절벽위의 란

절벽 위의 란

 

 

 

절벽 위의 란
제자 : 암미츠
한국 출판사 : 대원씨아이
한국 단행본 1권 ~ 10권 완결

 

 

여주인공 란은 못하는 게 없는 완벽한 그 자체로 묘사되고 있다.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못하는 게 없는 만능인..!?

그래서 학교에서 별명 또한 절벽 위 란으로 불린다. 모든 것에 너무 완벽한 나머지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존재 같은 의미로 붙여진 별명이다. 남자 주인공 아키라는 란에 비해 완벽하진 않지만 평범하게 란에게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 만화책 역시나 순정만화입니다! ^^ 표지만으로는 주인공들이 많이 이뻐 보이지는 않을 수 있으나 만화책 속 주인공들은 이쁘게 묘사되니 걱정 마시길~ 순정만화는 그림체도 중요하까요.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무엇이든 잘하는 란은 중학교 시설 같은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되는 친구와 잘 지내고 싶었으나 모든 것을 잘하고 친구들과는 잘 지내는 것을 질투하는 친구로 인해 중학교 시절 힘들게 보내게 되는데... 그런 과정 또한 란은 공부로 기분을 전환하며 버텨 낸다. 공부를 잘했지만 중학교 시설 따돌림으로 마음고생을 한 란은 평범한 고등학교로 진학 후 아키라와 우연한 계기로 친해지게 되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요. 이 작품은 꽃을 이야기로 많은 부분을 이야기해 주는데 남자주인공의 집이 꽃집을 하면서 서로를 연결해 주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매개체이기도 해요. 꽃으로 시작해서 마지막까지 꽃으로 끝나는 느낌도 있긴 해요. 하지만 만화책 속에서 꽃을 또 알아 가는 느낌도 좋은 거 같아요.

절벽 위의 란에서 인상 깊게 나오는 꽃말 중 해바라기의 꽃말 "당신만을 바라봅니다"라는 구절과 초콜릿코스모스의 꽃말 "변하지 않는 마음"이라고 해요, 꽃말부터 너무 나도 순정순정 하죠? 이 만화책도 중간중간 우여곡절과 서로 엇갈리는 구간이 당연히 나오긴 해요. 여자주인공 란은 너무 소극적인 성격이 아니라서 그런지 크게 고구마 구간 없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역시 무엇이든 대화를 해야 알 수 있는 거니까요~여주를 성격을 보면서 다른 만화책도 생각이 났어요. "너에게 닿기를"이란 만화책이 생각이 나는 건 왜일까요? 그리고 현재 연제 되고 있는 게 아니라 완결이라는 점에서 더 좋은 거 같아요 다음 연재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니까! 물론 다음 연재가 남았을 때의 기다림도 즐겁긴 하죠.

암미츠작가의 작품은 절벽 위의 란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요즘 새로운 만화도 연제를 시작하셨더라고요.

"이웃집 스텔라"라는 책입니다. 이건 다음에 다 읽고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순정만화예요.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 학원물 사랑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절벽 위의 란을 추천드려요.

바쁜 일상 만화책으로라도 힐링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순정 만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도 좋아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