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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에게 꽃다발을그곳에는... 2023. 8. 25. 14:05
못난이에게 꽃다발을
못난이에게 꽃다발을
한국어판 단행본 1권부터 10권까지
작가 : 사쿠라 로쿠
출판사 : 한서울미디코믹스
애정하는 만화책 못난에게 꽃다발을
누구나 좋아하는 만화책 장르도 다양하고 많지만 그중에서도 순정만화를 가장 좋아한다.우연히 보게 된 이번 만화책은 외모를 너무 비하하지 않으면서 코믹하면서도 진지함을 너무 무겁지 않게 이야기해 주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다.
자존감 낮은 여자주인공 타바타
기존 만화들에 비하면 주인공이 마르지도 않았으며, 인형같이 이쁘지는 않다. 하지만 주인공만의 순수한 매력과 남을 배려하고 생각해 주는 따뜻한 마음이 주위캐릭터들에게 주인공 타바타만의 느낌을 스며들게 하는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인 듯하다.
모두에게 주목받고 인기 있는 남자주인공 우에노
모두에게 인기 있는 남자주인공 우에노 하지만 연예에 관련해서는 너무나도 서투르고 허당끼가지 보이는 면이 재미있게 묘사되어 있다. 겉모습보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볼 줄 아는 우에노!
못생기고 뚱뚱하다고 모든 것에 민폐라고 생각하는 자존감이 낮은 주인공 타바타, 외모보다는 내면을 볼 줄 아는 남자주인공 요스케와의 귀여운 학생물 사랑이야기다. 교실에서 제일 먼저 등교해 꽃을 가꾸며 존재자체를 띠지 않기 위해 조용한 타바타를 조금씩 타바타만의 방식으로 요스케를 스며들게 한건 아닐까?라는 나만의 생각. 서로의 마음을 마주 보고 사귀게 되기까지의 스토리가 제법 길어 고구마 구간이 나오긴 하지만 서브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즐거운 요소를 주는 듯하다. 대부분의 만화책 속 주인공들은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잘도 이루어지지 않는가?? 드라마든 만화든 어디에나 존재하는 법칙.그래서 뻔한 순정만화를 나는 더 좋아하는 걸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그래도 못난이에 꽃다발은 서브캐릭터들도 이야기도 재미있게 풀어 주어서 스토리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타바타를 시기하는 스미레는 겉모습과 속마음이 틀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타바타에 순수한 진심에 친해지는 과정 또한 재미있게 풀어 준 듯하다.
의외로 너무 멋지게 표현해 준 신바시캐릭터! 솔직히 초반부 신바시 캐릭터의 모습은 나에겐 좋게 보이지는 않았다. 중학교시절 안 좋았던 부분을 고등학교에서까지 이어가고 싶지 않아 자신의 외모를 다른 게 보이기 위래 노력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게 해주는 초반부 이야기라면 후반부 좋아하는 사람의 행복을 빌어 주는 모습이 슬프지만 멋진 남자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이야기를 풀어 주는 과정에서 신바시의 의외의 멋짐을 볼 수 있어 즐거웠다.
다른 서브 캐릭터들의 개성 또한 무겁지 않고 개그 소재를 적절하게 섞어 주어 끝까지 재미있게 읽은 듯하다.
첫사랑의 이야기를 풋풋하면서 재미있게 풀어주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듯함.
일본 편은 단행본 12권으로 완결이 되었다고 하는데, 아직 한국에는 10편까지라 뒤편이 너머 궁금해요. 작년에 드디어 애니메이션도 제작한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이건 정말 시간이 오래 걸리겠죠? 너무너무 기대되는 애니메이션이라 기다려지네요. 심심한 일상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 다면! 따분한 주말 무얼 할까 고민될 때! 못난이에게 꽃다발을 보면서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가져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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